저자소개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우리나라에 함께 살고 있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이주민들이 어떻게 하면 인권을 지킬 수 있을까 오랫동안 고민해 왔어요. 이주민의 인권은 이주민끼리만 노력한다고 해서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이주민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기쁘게 받아들여야만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우리가 마음속에 숨어 있는 차별을 물리치고, 높은 인권 의식과 다른 문화에 대한 부드러운 감수성으로 디딤돌을 놓아야 진정 반갑게 맞을 수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우리 단체는 다양한 인권 교육, 상호 문화 교육, 문화 다양성 교육을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 들을 만나 인권과 상호 존중에 대해 이야기해 왔어요. 이번에는 여러분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친구들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일곱 색깔을 가진 일곱 친구들과 대화해 보세요. 일곱 친구들의 다정한 마음과 빛나는 문화를 마주해 보세요.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음속의 인권과문화적 감수성이 쑥쑥 자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