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이은용 - 그림 그리는 일을 했다. 글을 쓰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가끔 그림을 그리거나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고민한다. 2008년 『평화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퍼즐」이 당선되었고, 『열세 번째 아이』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다. 저서 《열세 번째 아이》《내일은 바게트》 이고은 - 한동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회사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를 바라보며 일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영국 런던 세인트마틴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영국에서 이방인으로 살면서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는데 걷고, 보고, 느낀 것을 그리는 것이 점점 행복해졌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지난 2년간 머리카락 이야기를 찾아 온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서울이 좋아졌습니다. 올해는 수많은 서울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만, 나만 알아채는 이야기들을 그려 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열세 번째 아이≫, ≪고래가 그랬어≫, ≪나의 엉뚱한 머리카락 연구≫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