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서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지만 패션 칼럼에 필이 꽂혀 잡지 기자가 되기로 결심해 <여성중앙>, <라벨르>, <신세대 view> 등 여성지에서 패션, 인테리어, 뷰티 칼럼을 만들며 기자로 일하면서, 패션 브랜드의 역사와 디자이너 스토리에도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편집장으로 일할 때는 여행과 사람 이야기를 중심으로 따뜻한 잡지를 만들어 왔으나, 패션에 대한 호기심과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디자이너와 브랜드에 대한 탐구열은 여전히 마음속에서 들끓고 있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해 <내가 꿈꾸는 사람-패션디자이너>편을 기획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저 없이 샤넬, 펜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수석 디자이너, 그 외에 다양한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칼 라거펠트를 강력 추천했고, 그에 대한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