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송언 - 1956년에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십 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물러나 여러 해 동안 동화와 소설을 썼다. 지금은 복직하여 서울 동명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지은 책으로 <고구려> <아, 발해> <큰 소리꾼 박동진 이야기> <바리왕자> 등이 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요즘은 소설 쓰는 일을 접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신 나게 놀면서, 동화 쓰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낸다. 그동안 쓴 동화책으로, [슬픈 종소리] [병태와 콩 이야기] [김 구천구백이] [멋지다 썩은 떡] [딱 걸렸다 임진수] [마법사 똥맨]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오 시큰둥이의 학교생활] [떴다! 꼼지락 공주네 반 아이들] [춤추는 책가방], [김배불뚝이의 모험], [바보 도깨비와 나무꾼] 등이 있다. 송재찬 - 1950년 음력 6월. 제주도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때 선생님이 노트 한 쪽을 2등분해서 두 권의 책을 정리하도록 했는데 독후감이 뭔지 제대로 몰랐던 작가는 줄거리만을 간추려 노트를 채웠다. 그의 책 읽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1969년에 제주교육대학에 입학했다. 군사 훈련과 아르바이트로 정신이 없었지만 문학동인 ‘연지’를 결성하여 시 습작을 했고 소설을 열심히 읽었다. 남제주 대정초등학교에 발령이 났다. 도서관연구학교여서 여느 도서실에는 쉽게 볼 수 없는 한국창작동화 같은 게 꽂혀 있었다. 처음으로 한국 창작동화를 읽기 시작했고 교육잡지 ≪새교실≫과 ≪교육잡지≫ 독자 문예란에 시를 투고하기 시작했다. 투고 작품은 최종심에서 번번이 떨어졌다. 독자 문예에 뽑힌 작품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는 사이, 동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신춘문예, 소년중앙 문학상 등 아동문학작품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 작가는 섬을 떠나 육지로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봉화, 영주, 안동 등을 다니며 동화책을 사기 시작했고 이원수 선생님 추천으로 ≪새교실≫ 동화 3회 추천을 끝냈다. 당시는 동화에 전념했던 시기였고 동화작가 배익천에게 날마다 편지를 쓰던 시기였다. 이웃 학교에 계시는 이오덕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기 시작해 권정생 선생님을 소개받고 안동군 일직면 송리로 권정생 선생님을 만나러 다니기 시작했다. 1975년 동화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벽지로 자원, 동면초등학교로 옮겼다. <강아지똥>을 당선시켰던 ≪기독교 교육≫에 <종을 치는 마음>이 당선되고 창주문학상에 <화가와 비둘기>가 당선됐다. 그리고 1976년 마침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찬란한 믿음>이 당선되었다. 광주에서 내던 ≪아동문예≫에 첫 장편을 연재했고 첫 작품집 ≪민들레섬의 나비≫가 나왔으며 중편 <안개와 들꽃>으로 한국동화문학상을 받았고 <새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로 제7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1984년 5월 말쯤 ≪소년동아≫ 성인환 기자에게 동화 연재를 의뢰받았다. 그렇게 시작한 게 <돌마당에 뜨는 해>다. 동아일보 출판국에서 아동물을 시작한다고 해서 ≪소년동아≫는 이 작품을 추천했고 작품집으로 묶여 나왔다. 1981년, 노원호 시인의 덕으로 서울사립학교인 서울여대 부설 화랑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기고 서울 사람으로 살기 시작했다. 대형 서점을 구경하는 동안 제주도에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했는데 서울 생활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제주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 작품 속에 제주도 설화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장편 ≪큰불 장군과 작은불 왕자≫, ≪제주도 할머니를 찾습니다≫, ≪하얀 야생마≫ 등이 그런 작품들이다. 오경임 - 1965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98년에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을 받았고, 월간 「어린이문학」에서 동화로 2회 추천을 마쳤다. 지은 책으로 <교양 아줌마>, <나는 바람이야> 등이 있다. 지금도 제주도에서 동화를 쓰고 있다. 송미경 - 어린 시절 하루의 대부분을 그림 그리기와 소꿉놀이로 보냈다. 지금은 기도하고 읽고 쓰고 세 아이를 돌보는 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 어떤 일보다 동화작가가 된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며 감사하고 있다. 2008년 웅진주니어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쓰기를 시작했고, 지은 책으로 《복수의 여신》, 《일기 먹는 일기장》,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등이 있다. 송마리 -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200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 5·18문학작품 공모에 당선됐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올가의 편지>가 있다. 유은실 - 책을 엄청 적게 읽는 어린 시절을 보내고 책을 엄청 많이 읽는 어린이 이야기를 써서 동화 작가가 되었다. 《만국기 소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고, 《멀쩡한 이유정》이 2010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로 선정되었다. 쓴 책으로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우리 집에 온 마고 할미》, 《멀쩡한 이유정》, 《마지막 이벤트》, 《나도 편식할 거야》, 《우리 동네 미자 씨》,《심청전》, 《유관순》, 《일수의 탄생》이 있다. 안미란 - 1969년 경북 금릉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농민신문사 주최 농민문학상에 중편동화 [바다로 간 게]가 당선됨으로써 동화 작가로 등단했다. 1998년 눈높이아동문학상 동시 부문에 [웅덩이]가 당선했다. 2001년 창비 좋은어린이책 창작 부문에 장편동화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이 대상을 받은 일이 동화 작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통해 아동 문학을 연구했다. [너만의 냄새], [내가 지켜줄게], [부산 소학생 영희, 경성행 기차를 타다], [엄마는 학교 매니저] 외 다수의 책을 펴냈다. 오승희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거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결혼하여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어린이도서연구회 창작 분과에서 동화공부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등이 있다. 김중석 - 김천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습니다. 두 번의 개인전과 여러 차례의 그룹전을 열었고,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학생들도 가르쳤습니다. 명랑하고, 활기가 넘치는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언제나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2005년 《아빠가 보고 싶어》를 쓰고 그려 제5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나도 자존심이 있어!》《주먹 곰을 지켜라》《찐찐군과 두빵두》《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나는 백치다》《나도 이제 1학년》등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