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조선 초기의 학자. 자가 경우(景遇), 호가 인재(仁齋)이며 본관은 진주이다. 문과에 급제한 후 주로 규장각에서 근무하며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 주석 작업에 참여하였고 『운회(韻會)』, 『동국정운(東國正韻)』 등의 편찬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시와 글씨, 그림에 모두 뛰어나 삼절(三絶)로 일컬어졌다. 날마다 글을 읽고 꽃을 키우는 일을 좋아하여 『양화소록』을 편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