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옹 선생님은 철도고등학교 1학년(1977년) 때 한글 운동에 뛰어들어 우리 말글의 슬기롭고 옹골찬 옹달샘이 되고자 ‘슬옹’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35년간의 한글 운동과 연구 공로로 문화체육부장관상(2012년)을 받았고 EBS 한글 지킴이로 뽑힌 바 있습니다. ‘동아리’라는 말을 백기완 선생님과 함께 처음으로 퍼뜨리기도 했습니다.
연세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상명대학교에서 훈민정음 연구로 문학 박사, 동국대에서 맥락 연구로 국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글학회 연구위원,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 외솔회 이사, 세종한말글연구소 대표, 전국독서새물결모임 독서A교육연구소장. 짚신문학회 부회장 및 문광부 국어심의위원, 한글박물관 자문위원, 세종시 자문위원, 한글날 공휴일 지정 자문위원, 2012 한글날 기획행사 책임 연구위원, 2013 한글날 큰잔치 추진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외 37권(공저 포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