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말보다 글이 더 편하고 익숙하다. 그래서 ‘이야기’는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다. 글쓰기를 빼면 인생이 텅 빌 것 같아 두려울 때, 음악도 소용없을 때 여행을 한다. 그래도 결국 책상 앞으로 돌아온다. 글쓰기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다.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6년 장편소설 『평균대 비행』으로 제4회 문학수첩작가상을 받았고, 음악 동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마법사의 사계절』을 썼다. 『로빈의 붉은 실내』는 세 번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