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대학에서 불문학을, 대학원에서 동양미술사를 전공했다. 성신여대 대학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동양의 마음과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녀는 옛 그림을 통해 동양의 문사철(文士哲)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산다. 그러나 그 길은 여전히 멀고 아득해 수시로 절망한다. 다행히 절망하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 장점이다. 그 장점에 의지하며 걸어가는 가운데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때부터 그림을 소재로 살아가는 얘기를 꾸준히 썼다.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에서 동양의 그림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잔잔하게 녹아 있는지 선보인 이래 『거침없는 그리움』 『깊은 위로』로 이어지는 동양미술 에세이 시리즈를 펴냈다. 그리고 『그림공부 사람공부』로 옛 그림에 담긴 인생의 조언을 전하고, 『좋은 그림 좋은 생각』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그림과 함께 음미했다. 또한 『꿈에 본 복숭아꽃 비바람에 떨어져』 『가을 풀잎에서 메뚜기가 떨고 있구나』 등의 책으로 조선시대 회화사를 이야기로 풀어 소개했고, 『조선의 글씨를 천하에 세운 김정희』 『어린이를 위한 우리나라 대표 그림』 등 어린이를 위한 우리 화가들의 이야기도 함께 펴냈다. 블로그 ‘조정육의 행복한 그림읽기(http://blog.daum.net/sixgardn)’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