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김상현은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정일학원’, 언어논술학원 ‘스카이플라톤’ 등에서 10년 동안 언어영역, 국어와 논술을 가르쳤다. 이승현은 성균관 대학교에서 유교철학을 공부했다. 언어논술학원 ‘스카이플라톤’에서 언어논술을 가르치기 시작한 5년차 언어논술, 독서 토론 강사이다. 10년 동안 국어와 논술을 가르친 김상현의 ‘경험’과 5년차 독서 토론 강사인 이승현의 ‘현장감’을 살려 생각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읽으면 자연스럽게 토론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는 책을 쓰게 되었다. 토론은 국어와 논술을 기초로 한다. 하지만 기존의 국어 문제집이나 논술 책과는 다르게, 정해진 틀이나 구성이 없다. 주제나 구성원에 따라서 얼마든지 내용과 구성이 자유롭게 바뀔 수 있다. 그런 유연성 때문에 학생들은 토론을 더 어려워한다. 그래서 학생들 사이에는 ‘국어는 쉽다. 하지만 논술은 어렵다. 토론은 더 어렵다.’는 말이 오간다. 하지만 토론과 논술과 국어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이해)라는 하나의 목표로 가는 세 갈래의 길이다. 이것이 이 책의 존재 이유이자, 집필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