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서울대 철학과 졸업 후 벨기에 루벤대학 철학부에서 유학했다. 철학은 인간이 직면하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들에서 비롯된 것이고, 기술은 현대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여 기술철학을 전공으로 삼았다. ''현대기술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 외 기술의 사회적 구성 이론과 문화로서의 기술, 그리고 자크 엘륄에 대한 몇몇 논문을 발표하였다. 최근에는 연구윤리와 공학윤리 교육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철학이 추상적이고 난해하다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접근하기 쉬운 언어로 현실과 연관된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