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강승숙은 어릴 적에는 과수원 길을 오가며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경인 교육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삼십 년 가까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뭐든지 구경하기를 좋아합니다. 퇴근길에는 시장을 거쳐 헌옷 가게도 한번 둘러보고, 길가에 핀 풀꽃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거나 동물 병원에 있는 고양이 다솜이를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늦은 저녁 조용한 교실에서 아이들이 쓴 글을 읽거나 다음 날 읽어 줄 책을 고를 때가 참 좋습니다. 언젠가 그림책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일기를 열심히 씁니다. 그동안 쓴 책을 『행복한 교실』 『선생님, 우리 그림책 읽어요』가 있고, 여럿이 함께 쓴 책으로는 『그림책에서 찾은 책읽기의 즐거움』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