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951년 전북 부안에서 출생하여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고등학교 6년을 전주에서 보냈다.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뒤 합동통신사, 동아일보사에서 기자로 활동하였으며,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여진 속에서 해직 기자가 되었다. 음식 장사를 하는 틈틈이 김우창 선생의 글을 즐겨 읽는 모습을 본 아내의 강력한 권유로 이태 뒤 대학원에서 입학, 3년 만에 전주대학교 전임강사가 되었다. 다시 3년 만에 재임용 탈락 등의 사건으로 대학을 그만두고 한겨레신문사 기자가 되었으나 1년여 만인 1988년 초라한 실직자로 변신, 여러 대학의 시간강사로 전전했다. 7, 8년간의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1997년 연세대학교의 큰 품에 안기어 오늘에 이르렀다. 1996년 『토지를 읽는다』란 평론서를 쓴 인연으로 박경리 선생을 뵙게 되었고, 비평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채만식 선생의 문학을 행운으로 알게 되었다. 저서로는 『1930년대 한국리얼리즘론 연구』, 첫 평론집인 『리얼리즘 이론과 실제비평』, 이외에 『토지를 읽는다』『한국문학의 관계론적 이해』『세계의 서사문학과 토지』『문학과 게임의 상상력』『문학의 모험』『채만식의 항일문학』『문학의 통일성 이론』등을 스스로 주요 저서로 손꼽는다. 좀 쉽게 쓴 책으로 『문학과 사회』(공저) 『문예사조의 이해』『컴퓨터 게임의 이해』『컴퓨터 게임과 문학』『문학ㆍ텍스트ㆍ읽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