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사단법인 방정환연구소 원문 읽기 팀은 2014년 10월 16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독서토론실에서 시작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는 온라인으로 2021년 8월 19일까지 8년 동안 잡지 『어린이』(1923-1949)를 완독했다. 원문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 즐거움, 슬픔 그리고 고민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어린이』를 읽으면서 울고 웃었고, ‘식민지’라는 암울한 시대와 조우하면서 그 때의 ‘어린이’를 통해서 지금의 ‘어린이’에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할 수 있는가 탐색하게 되었다. 원문을 읽고 원문에 나오는 현장을 답사하고 그것을 어린이와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고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논문으로 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