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한글문화인물구술총서Ⅱ 『한글을 듣다』에서는 음운론 연구의 기초를 닦으신 1세대 국어학자 강신항 선생님을 비롯해 한국학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시는 데 큰 공로를 남기신 김석득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또한 책, 간판, 영화자막 등 모든 곳에서 한글이라는 문자가 표현될 수 있도록 공헌하신 김상구, 김화복, 이남흥 선생님의 업적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글문화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사건인 ‘<겨레말큰사전> 남과 북 공동 편찬’을 주제로 사전편찬과 관계된 여러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기록하여 여러 기억의 조각을 맞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