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한문 전문지도사가 파헤친 〈이런 말에 이런 뜻이?!〉에서 저자는 우리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려면 한자의 뜻을 알아야 한다는 한다고 한다. 국립국어원 우리말샘과 한자어원사전을 근거로 하여 우리말 단어 100여 개의 정확한 의미를 풀이하고 있다.
말에 있어서 그 말이 가지고 있는 그대로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그대로 가감 없이 잘 전달되어 상대방도 전달된 말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들어서 불협화음이 없는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가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는 뜻에서 이 책을 내게 되었다. 꼬박 수년간 독서와 한자 한문 공부에 부리나케 나들었다. 남들처럼 머리로의 공부가 아니라 발로의 공부, 실로 보람찬 그제요 정녕 하루하루가 다른 나날이었다. 생각할수록 난망지은이다. 지금 한자가 사뭇 개밥에 도토리처럼 아예 소외되고 있는 시기, 실은 읽히고 알리고 싶은 심정이 간절했다. 그래서 우리말에 대해 탐구하고 조사하고 파헤쳐서 이렇게 나온 것에 대해 그런 데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