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시인이고 소설가인 성기각 문학박사가 20여 년 동안 고향 창녕의 토박이말을 모은 책이다. 성기각 작가는 경남 창녕군 대지면 석동마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닌 창녕토박이다. 그는 20년 전 『창녕군지』 편찬 작업을 위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의 집필을 통해 『창녕방언사전』을 완성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이 사전은 창녕문인협회 회원들과 함께 오랜 기간 검토 작업을 하였다.

성기작 작가는 “경남 창녕군 14개 읍면에서 사용하는 1만 3천여 토박이말들을 꼼꼼히 정리하려고 ‘몰움’을 썼다. 발음이 지닌 높낮이를 표시하고, 예문은 창녕사람들이 흔히 쓰는 속담과 관용구를 최대한 활용하여 살아 있는 방언사전이 되도록 ‘다담밧이’ 챙겼다고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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