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책소개

태학총서 53권. 척독(尺牘)이란 1척 즉 '한 자[尺]'의 종이에 쓰는 짧은 '편지[牘]'라는 뜻으로, 이 책에서 다루는 20세기 전반에 걸쳐 대량 출판된 '척독서(尺牘書)'는 한문으로 간단한 편지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문 서간 교본'을 말한다. 

저자는 1800년대 말에서 1950년대까지 출판되었던 척독서들을 10여 년 동안 조사, 연구하여 당대 대중의 욕망이었던 척독서가 언제 왜 출간되기 시작했으며, 시대를 거치면서 어떻게 진화했는지, 그리고 그 책들에 담긴 문화사적 의미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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