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사이 우리 교육에서 말과 글이 죽고, 삶이 사라졌다. ‘창비교육총서’ 시리즈는 교육 현실에 새로운 물음을 제기하고, 수업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안한다. 『국어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는 그 첫째 권으로 현장 교사와 연구자가 ‘함께’ 교육과정, 교과서, 수업 현장을 살핀다. 

교과서 재구성 수업,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논술·토론 수업, 친구들과 함께하는 책 모임, 자아 성장을 돕는 글쓰기 교육 등 국어 교육의 새로운 방법과 이를 위한 노력이 교실 안팎의 풍경을 바꾸는 과정을 보여 준다.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교육 이론서가 아니라 교사나 예비 교사들이 쉽게 읽고 토론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려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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