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기자를 위한 신문언어 길잡이”

□ 국민 언어의 모범이 되는 보도가 가끔 틀린 경우가 종종 있다. 글이나 언어가 부적절하고 표현 되지 말아야 할 말들을 대부분 모르고 쓰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우리의 말은 쉬운 것 같지만 세계 언어 중 3번째 어렵다고 한다. 글을 쓰다보면 표준어를 벗어나도 표준어처럼 알고 있는 글쓰기로 국민들의 언어생활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 이에 ‘기자를 위한 언어 길잡이’는 문화관광부에서 제공하여 기자들이 기사에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신문 기사를 바르게 전달하고자 한다. 본 도서를 통해 바른 기사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신문언어 길잡이’를 만드는 목적이다. 독자들은 기사를 읽으면서 어문 규범의 혼란을 경험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워 기사를 외면 할 때도 있다. 

□ ‘신문언어의 길잡이’는 어떻게 기사를 잘 쓸 것인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공공언어로서 신문언어의 요건을 잘 지키게 할 것인지 취재물이 실려야 할 것이므로 아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첫째 어문 규범에 어긋난 점을 지적하고 바른 내용을 제시한다. 둘째, 단어와 어구의 의미, 사용법 등이 알맞은지 판단하여 부적합한 것을 개선한 내용을 제시한다. 셋째, 내용의 불합리성 저 품격 언어사용, 비논리적, 언어사용, 편파적인 언어 사용 등을 지적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