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규범에 어긋나거나 잘못 쓰는 말, 어려운 한자말, 일본식 한자말, 서양 외래어들을 바른 말이나 쉬운 말, 우리말로 바로 잡았다. 1996년 출간된 <바른 말글 사전>의 개정판으로, 초판에 수록된 내용을 좀 더 다듬고, 10여 년 사이 새로 생겨나거나 들어온 서양 외래어.외국어들 가운데 바꿔 쓸 말 들을 보태었다.
맞춤법 사전 구실을 하도록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등을 어문규범에 철저히 따랐다. 말을 바꾸어 써 보고 싶거나 쉬운 말이 없는지 찾고자 할 때, 외래어.외국어에 걸맞은 우리말을 쓰고 싶을 때, 또 적는 방식이 혼란스러울 때 찾아볼 수 있는 사전이다. 말과 글을 업으로 하는 이들이 곁에 두고 보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