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태원지>는 18세기 전반에 창작된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 전무후무한 해양탐험담을 다루고 있으며, 18세기 지식인들의 변화된 대중국인식이 잘 반영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한문본과 한글본이 동시에 남아 있고, 현대 대중문화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적 요소를 갖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ㅂ2009년 임치균의 국적비정 연구를 시작으로 2018년 현재까지 ‘국적 및 창작 시기, 이본, 문학사상, 내용과 구조의 서사성, 중국소설과의 비교, 장서각본의 국어학적 특징, 문화콘텐츠’ 등의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를 모아 ‘<태원지>의 종합적 연구’라고 제목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