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책은 서양인이 본 한국문학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가치를 발견하고, 한국문학이 국제 사회로 진출하는 기초를 마련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어, 한글, 한문을 대등하게 보고, 
이들 언어가 구현하는 서양인들의 한국 시가 기록들을 포괄하여 서양인들의 한국 시가 기록들을 온전히 바라보려고 노력했다. 
이것은 근대문학 개념으로 서양인들의 한국 시가 기록들을 바라보는 입장이 아니라, 근대 초기 서양인들의 입장이 되어 그들이 남긴 한국 시가 기록들을 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