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책에서 처음으로 논(論)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관료 서체 형성 및 흐름에 대한 이론 정립 부분은 기존의 연구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내용이다.
 특히 관료가 서사한 관료서체의 이론적 정립과 관료서체가 궁체의 형성에 미친 영향 그리고 궁체 정자의 형성과 궁체 흘림의 형성과정을 세분화하여 연구를 진행한 예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한편 저자는 관료 서체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면서 궁체의 정의도 기존의 학설이 아닌 새로운 시각과 관점에서 새롭게 궁체의 정의를 내리고 있다. 
이러한 궁체의 새로운 정의는 매우 주목된다고 할 수 있다. 
그간 캘리그라퍼로서 수년간 한글 글꼴에 대한 연구를 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글 글꼴의 역사뿐만 아니라 한글의 미래까지를 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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