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책은 한국인의 일본어문학을 통시적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개괄하고, 주요 작가와 관련 작품을 소개한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한반도에서 시작되어 해방 이후 일본으로 이동해 뿌리를 내리고 오늘에 이르고 있는 한국인의 일본어문학은 한국과 일본 어느 한쪽에 안이하게 포섭되는 것을 거부하고 
양자를 비평적 시각에서 상대화하는 관점을 획득해왔다. 

한국인의 일본어문학은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새로운 남북관계 및 한일 관계, 동북아의 교류와 소통을 모색하는 데 경계 횡단의 확장적인 시각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가 글로벌한국학(Global Korean Studies)의 관점에서 한국인의 일본어문학에 대하여 폭넓은 시야를 갖고 현재를 사는 우리 한국인의 삶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