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해금 30주년을 맞아 북한에서 발행한 책을 통해 월북문인들과 예술인들의 북한에서의 활동을 확인한다. 이 책은 2018년 7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도서관에서 개최된 '평양책방' 전시회의 도록으로 한상언영화연구소가 소장한 1950~60년대 북한의 시집, 소설집, 기행문집 등 문학서적들과 음악, 미술, 연극, 영화에 관한 서적 그리고 엽서, 포스터, 그림 등 총 250점의 전시물을 수록하고 있다. 

이 중에는 한설야의 '김일성장군인상기'가 처음 실린 1946년 5월 1일 발간된 팜플렛 <김일성 장군>을 비롯해 리태준의 기행문 <조국의 자유와 세계평화를 위하여>, 김학철이 번역한 고골리의 희곡 <검찰관>, 박태원의 <리순신장군전> 등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자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접경인문학자료총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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