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한국 언어문화의 한 특질인 '웃음으로 눈물 닦기'를 살펴보는 책. 한국의 언어문화에는 '웃음으로 눈물 닦기'가 일상어는 물론 언어로 된 예술인 문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학이 곧 삶의 방식을 반영하고 드러내는 것임을 알려주고, 언어가 단순히 의사를 소통하는 도구를 넘어서 삶의 극한을 헤쳐나가는 방편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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