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역사학·문화인류학의 측면에서 한자의 構形과 
 문화적 함의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解讀을 진행 

한자의 초기 자형 구조에 대한 고찰, 字形과 音·義의 밀접한 연계 관계 등에 관한 탐구와 함께 한자 구조의 理據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발굴하여 한자의 구조와 거기에 담긴 문화적 함의를 밝힌 책이다. 아울러 역사학·문화인류학의 측면에서 한자의 構形과 거기에 담긴 문화적 함의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解讀을 진행하였다. 나아가 漢文字學의 이론과 방법 등의 방면에서 획기적인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풍부한 개별 분석과 연구, 새로운 이론의 정립, 기존 이론에 대한 보충과 수정 등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함으로써 문자학·역사학·문화인류학·고고학·민속학 등 관련 분야의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한자 구조의 理據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발굴하여 
 한자의 구조와 거기에 담긴 문화적 함의를 조명 
 서론에서는 한자의 성질은 무엇이며 어떠한 특징들이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한자의 특성과 성질, 한자 형체의 可分析性, 한자 구조의 이거성, 한자와 華夏文化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제1장에서는 한자의 형체는 분석할 수 있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지, 어떻게 분석해야 한자의 실제에 부합하는지 탐구하고 있다. 六書의 이론과 형성 및 그 현대적 困惑에 대한 파악을 통해 한자 구조에 대한 해독을 시도하였다. 
제2장에서는 한자의 구조는 理據性을 지니고 있는지 밝히고 있다. 唐蘭의 ‘三書說’, 李圃의 造字八法과 表詞六式, 王?의 形位分析을 기초로 삼은 構形學 등을 소개하고 평가함으로써 한자의 구조를 현대적으로 해독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한자와 중화문화는 어떠한 관계인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한자 구조의 이거에서는 天象과 지리를 관찰하고, 鳥獸의 무늬와 땅의 이치를 살피며, 가까이는 몸에서 멀리는 사물에서 취한다는 세 가지 도구를 통해 한자 구조의 이거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제4장 한자의 構形에 담긴 문화적 함의에서는 사회 문화생활과 관련된 20개 한자를 대상으로 초기 자형 구조에 대해 해독을 진행하였으며, 아울러 현존 문헌과 출토 문물 등 다양한 재료를 결합하여 한자 기록의 語義 범주에 담긴 함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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