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서는 2014년 2월 서울대학교 언어학박사 학위논문을 가공하여 꾸민 것이다. 당시 논문명은 “≪老乞大≫, ≪朴通事≫의 漢語 補語 構造 硏究”였다.
노걸대(老乞大), 박통사(朴通事)는 조선시대 사역원에서 역관을 양성하기 위하여 사용된 한어 교학서이다. 이 문헌들은 한어 회화 교재이므로 중국 북방지역의 한어 구어의 실제적이고도 생생한 모습을 반영한다. 또한 400여년의 시간에 걸쳐 일정한 기간을 두고 여러 차례 간행되었기 때문에 역대 중국어 어휘와 문법의 변천 과정을 잘 살펴볼 수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