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책은 한국 유성기음반의 전모를 담고 있다. 객관적인 자료, 철저한 고증, 치밀한 해석을 통해 저자는 유성기음반의 문헌학적 해석이라는 새로운 영토를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40년에 걸친 저자의 음반 수집 경험과 집념으로 이룬 방대한 유성기음반의 세계가 오롯이 담겨 있다.

또한 근대 공연예술을 연구하는 이들의 필독서이자 호기심이 가득한 이들의 교양서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진자료는 또 다른 시각에서 소리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부록 CD 2장에는 37곡(144분)의 희귀 음원을 담았다. 예술성과 역사성을 감안하여 선곡하였고, 저자의 유성기음반 컬렉션의 진수를 들려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