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국립국어원은 1996년부터 한민족의 언어 통합을 위해 남북과 재외동포 학자들 의 연구 성과를 나누는 학술회의를 개최해 왔습니다. 안타깝게도 2007년 이후로 북측 학자들은 참석하지 못하고 있으나, 남측과 재외동포 학자들이 참여하여 올 해로 제15차 학술회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남북 전문용어 통합의 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국어 뿐만 아니라 행정, 법률, 의학,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해 온 남북 전문용 어 연구의 현황과 성과를 나누고 여러 분야에서 진행될 남북 교류를 대비한 전문 용어 통합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가 앞으로 여러 전문 분야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남북 의사소통을 위한 밑거름이 되리 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