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책은 역사비교언어학적 방법론으로 여러 언어들의 공통 조어와 분기 양상을 추적하는 계통론과 언어의 다양한 현상을 기준으로 그 유형적 특성을 살피는 데 주력하는 유형론의 연구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한국어의 언어학적 좌표를 모색해 보고자하는 기획에서 출발하였다. 계통론적 논의와 유형론적 논의를 두루 아우르면서 한국어의 언어학적 특징을 살핀 여섯 편의 논문은 한국어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도모할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아울러 알타이어족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온 여러 언어들과 그 특징을 탐구해 나가는 데에도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