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책은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이 1810년 강진 유배시절 부인 홍씨가 보내온 치마를 잘라 만든 서첩에 
두 아들 학연과 학유에게 전하고픈 당부의 말을 적은 것으로 서첩의 제목은 부인의 치마를 아름답게 표현하여 하피첩(鰕帔帖)'이라 하였습니다. 
이 국역서는 2016년 5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개최하는 <하피첩, 부모의 향기로운 은택> 특별전과 연계하여 발간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