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오디세이아>의 율리시스 이후로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뱃사람이 세이렌의 노래에 홀려 좌초되었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괴물들과 달리, 세이렌은 사람들의 눈에 실제로 목격되고는 한다. 세이렌은 과연 천상의 목소리와 지혜를 가진 존재인가? 관능미의 상징인가? 아니면 추한 바다동물에 불과한가? 이 책은 18세기 이후 자연과학자들이 분석하고 밝혀낸 세이렌의 존재와 그 유래를 자세하게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