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330년 고대 그리스의 도시 비잔티움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세웠다. 이것은 로마 제국이 겪은 급격한 정치 변화의 최종 단계로서 동방에서 번영의 마지막 길을 찾은 것이다. 또한 팔레스타인에서 탄생하여 로마 제국에 재활의 기회를 준 기독교가 전개된 것도 바로 동방이었다. 옛 수도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해 가는 콘스탄티노플은 행정과 학문, 종교 면에서 광명의 도시로 인정받았으며, 제국의 문화는 고전적 전통 및 중세 카톨릭 유럽과 소아시아의 이교문화가 교차하는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 이 제국은 1...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330년 고대 그리스의 도시 비잔티움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세웠다. 이것은 로마 제국이 겪은 급격한 정치 변화의 최종 단계로서 동방에서 번영의 마지막 길을 찾은 것이다. 또한 팔레스타인에서 탄생하여 로마 제국에 재활의 기회를 준 기독교가 전개된 것도 바로 동방이었다. 옛 수도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해 가는 콘스탄티노플은 행정과 학문, 종교 면에서 광명의 도시로 인정받았으며, 제국의 문화는 고전적 전통 및 중세 카톨릭 유럽과 소아시아의 이교문화가 교차하는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 이 제국은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그리스 문화와 기독교적 사상을 전파했으며, 지중해 교역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