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1세기 로마 제국은 예수를 로마 정권에 위협적인 선동자로 몰아 십자가에 매달았다. 요컨대 그는 진리의 상징인 성전의 뜰에서 소동을 일으킨 것이다. 역사적 현실 안에 자리잡은 인간의 아들 예수는, 관습과 권위를 뒤흔들고 민중에게 힘을 주는 사회적 실천 속으로 하나님을 끌어들였다. 생명을 위해 일하고 인간을 구원한다는 목적으로 율법을 새로운 빛으로 조명한 예수, 오늘날 자유와 인간성의 끊임없는 기폭제로 존재하는 사랑의 율법 예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